변성환호, U-17월드컵 전 최종 전지훈련 마무리…내달 개막

박대로 기자 2023. 10. 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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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출전을 앞둔 대표팀이 해외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1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전날 스페인 마르베야 축구센터에서 열린 2023 마르베야 U-17 4개국 친선대회 최종전에서 잉글랜드 U-17 대표팀과 1-1로 비겼다.

U-17 대표팀은 지난 7월 태국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FIFA U-17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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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마르베야 U-17 4개국 친선대회 최종전
U-17 월드컵 인도네시아서 11월10일 개막
[서울=뉴시스]한국과 잉글랜드 U-17 대표팀의 4개국 친선대회 경기 모습. 2023.10.18.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출전을 앞둔 대표팀이 해외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1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전날 스페인 마르베야 축구센터에서 열린 2023 마르베야 U-17 4개국 친선대회 최종전에서 잉글랜드 U-17 대표팀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대표팀은 2무1패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모로코에 2-3으로 졌고 벨기에와 3-3으로 비겼다.

잉글랜드전에서 한국은 전반 11분 만에 차제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왼쪽 측면에서 양민혁이 시도한 크로스를 수비수가 높이 걷어냈는데 떨어지는 공을 차제훈이 아크 부근에서 멋진 오른발 하프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1-0으로 앞선 한국은 전반 44분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며 상대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1-1로 맞선 채 후반에 들어선 한국은 선제골을 넣었던 차제훈이 후반 22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U-17 대표팀은 지난 7월 태국에서 열린 AFC U-17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FIFA U-17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이후 두 차례 국내 훈련과 함께 8월에는 U-17 월드컵 개최지 인도네시아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이번 스페인 4개국 대회는 월드컵 최종 명단을 확정하기 전 마지막 훈련 과정이었다.

다음달 개막하는 U-17 월드컵에서 한국은 E조에 속해 프랑스, 미국, 부르키나파소와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 각 조 상위 2개국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까지 16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10일부터 12월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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