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ME(미)확인 프로젝트' 캠페인..이상엽 동참

유선준 2023. 10. 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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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조명환 회장)은 'ME(미)확인 프로젝트'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ME(미)확인 프로젝트' 캠페인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심리상태를 점검해 보고 서로의 감정과 고민을 나누면서 정서적으로 지지받을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이에 월드비전은 심리정서지원뿐 아닌, 전국의 자립준비청년들을 사회로 이끌어내고 더욱 촘촘하고 다양한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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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ME(미)확인 프로젝트' 캠페인..이상엽

[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조명환 회장)은 ‘ME(미)확인 프로젝트’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ME(미)확인 프로젝트’ 캠페인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심리상태를 점검해 보고 서로의 감정과 고민을 나누면서 정서적으로 지지받을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ME’와 ‘未(미)의 중의적 의미를 활용하여 나를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돼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아동·청소년을 뜻하며, 매년 약 2600명에 달한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보호 연장 강화 적용으로 아동이 원할 경우 24세까지 시설에 있을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정부 지원도 강화되고 기업들을 통한 경제적 지원은 늘어났지만 심리정서지원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월드비전은 심리정서지원뿐 아닌, 전국의 자립준비청년들을 사회로 이끌어내고 더욱 촘촘하고 다양한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오는 18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의 약 1만3000명(보호종료 후 5년 이내)의 자립준비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월드비전 홈페이지 및 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상엽이 동참했다. 이상엽은 “최근 뉴스릍 통해 ‘자립준비청년’ 이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많은 분들이 영상을 보고 동참해주시길 기대하고 또 응원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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