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산업 축제 ‘카본코리아 2023’, 24~26일 서울 AT센터서 열려

유승훈 기자 2023. 10. 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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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제17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을 '카본 코리아 2023'과 통합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산업부, 전북도, 경북도와 함께 '카본코리아 2023' 행사로 통합 개최하며 '탄소소재,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란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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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째 국제탄소페스티벌과 통합 개최…전북도·경북도 함께 참여
전북도, ‘전북관’ 운영…도내 기업 우수제품 및 투자유치 강화
'카본 코리아 2023' 포스터.(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제17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을 ‘카본 코리아 2023’과 통합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산업부, 전북도, 경북도와 함께 ‘카본코리아 2023’ 행사로 통합 개최하며 ‘탄소소재,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란 주제로 열린다.

대한민국 성장의 한 축을 책임질 탄소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세계 속의 탄소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한다.

전시관의 경우 도내 15개사(효성첨단소재, 비나텍 등) 이외 전국 90여개 탄소복합재 업체, 해외 탄소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각각의 테마에 맞게 단독 전시관, 성과홍보관, 지역관(전북관, 경북관) 등으로 구성돼 각 기업 간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각 전시관별 특성에 맞는 핵심 탄소복합재를 전시해 미래 유망산업 핵심소재에 대한 활용성과 참여 기업들의 우수 기술력을 선보일 방침이다.

지역관은 전북관과 경북관으로 나눠진다. ‘전북관’은 데크카본, 비나텍 등 도내 9개 기업의 탄소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복합재를 전시해 전북 탄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인다. 국가탄소산단의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는 전북에서 시작한 탄소산업을 국내를 넘어 세계 정상급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기술교류와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인 탄소산업의 육성 기반을 다지고 핵심 수요 산업별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탄소페스티벌’은 전북 탄소산업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부와 지자체의 통합 개최로 탄소산업 관련 국가 대표행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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