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웍스, 국제치안산업대전 참가해 '경찰 XR 훈련' 시연

윤진섭 기자 2023. 10. 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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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첨단 가상훈련 전문기업 네비웍스(대표 원준희)가 18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최대 규모로 참가해 경찰청에 구축 중인 차세대 ‘경찰 XR(확장현실) 훈련센터 체계(이하 XR 훈련)’를 소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경찰청이 유일하게 주최하는 전시로 첨단 치안시스템, 과학수사기법 등과 관련 선진 기술을 공개‧논의하는 자리입니다. 

네비웍스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첨단 치안 교육‧훈련 소프트웨어 등을 설명하고 경찰청과 개발 중인 ‘XR 훈련’의 세부사항을 공개합니다. 이 훈련 개발은 5개년 사업으로 3차 연도 진행 중입니다.

‘XR 훈련’은 네비웍스가 개발한 국내 유일 가상훈련 플랫폼인 VTB-X(Virtual Training Block) 기반으로, 가상 증강현실과 훈련 시뮬레이션, 자동화된 훈련장 운영 시스템, AI(인공지능)기반 시나리오 자동생성, 자동 평가 시스템, AI 아바타, XR기반 LMS(학습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구축됩니다. 

네비웍스는 현장 경찰관에게 새로운 교육‧훈련 체계를 제공하기 위해 중형‧대형‧종합 훈련장을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서 경찰관들이 언제 어디서든 훈련받도록 고안된 12.7m 규모의 특수차량인 ‘대형 이동 및 확장형 훈련장’을 이용해 ‘XR 훈련’의 스트레스 순응훈련과 마네킹 XR, 경찰 메타버스를 시연할 계획입니다. 

네비웍스 관계자는 “최근 ‘묻지마 범죄’ 급증에 경찰 치안 시스템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국산화한 가상훈련이 경찰관들의 현장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자사의 가상훈련 체계 중 이동형 훈련장의 경우 장소와 시간 등 제한 요소가 적은 데다가 다양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수 있어 경찰의 현장 대응력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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