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주여성인권단체, 이주여성 인권보호와 안전망 구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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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주여성인권단체는 1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책과 이주여성의 인권보호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후인마이 사건으로부터 15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지속되는 이주여성에 대한 극단적인 폭력이 난무하고 있다"며 "특히 이주여성들은 안전하리라고 믿었던 가정에서 가장 극단적인 폭력의 피해자가 되고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어 이주여성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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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이주여성인권단체는 1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책과 이주여성의 인권보호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진주에서 한국인 남편이 아내인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이주여성은 저산소성 뇌소낭으로 응급실에 입원중이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고 밝혔다.
특히 가족을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하는 현상은 가족(이주여성)을 자신의 소유물로 인식하는 데서 비롯된 살인사건으로 이 같은 현실에서 이주여성은 얼마나 억울하고 원통하겠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존엄한 존재로 이주여성이 이 사회에 공존할수 있는 방안을 거시적으로 제시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후인마이 사건으로부터 15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지속되는 이주여성에 대한 극단적인 폭력이 난무하고 있다"며 "특히 이주여성들은 안전하리라고 믿었던 가정에서 가장 극단적인 폭력의 피해자가 되고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어 이주여성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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