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한영, 등산 동상이몽 “타거나, 보거나”
방송인 한영, 김승현과 가수 정다경, 아나운서 김선근이 수요일 오전을 환하게 밝혔다.
18일 오전 10시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이하 ‘밝히는가’)가 방송된 가운데, 이날 MC 한영, 김승현, 정다경, 김선근은 “18일은 바로 ‘산의 날’이다”라는 소식으로 포문을 열었다.
김승현은 “등산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라며 한영을 향해 “박군과 같이 등산해 본 경험이 있나”라고 질문을 했고, 한영은 “아직 한 번도 안 해봤다. (산을) 저도 좋아하고, 그분도 좋아하는데 각자 산을 대하는 자세가 다르다. (박군은) 산을 타는 걸 좋아하고, 저는 산을 보는 걸 좋아한다”라며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선근의 “‘산의 날’을 계기로 주변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노력을 해봤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뒤로하고 크리스 존슨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육아에 지친 부부가 오붓한 둘만의 시간을 요청했다는 말에 비슷한 상황인 김선근은 “아내와 둘만의 시간이 굉장히 필요하다”라며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크리스 존슨 부부의 데이트 현장을 보며 정다경은 “결혼 13년 차면 단둘이 식당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오랜만일 거 같다”라며 흐뭇해했고, 피부 케어 꿀팁까지 대방출했다. 정다경은 “각질 제거를 하면 피부 흡수력부터 달라진다”라고 말했고, 한영 또한 “피부 관리 중 가장 중요한 게 각질 제거다. (각질 제거를 하지 않으면) 좋은 영양분 흡수까지 방해한다. 순하고 자극이 적은 필링 젤 사용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한영은 “박군이 장미꽃 한 송이로 프러포즈를 했다. 늦은 시간 꽃집을 찾아다녔다고 하더라. 그땐 정말 감동적이었지만, 지금은 꽃 사지 말라고 한다”라며 반전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고, 김승현은 “저는 결혼식 때 직접 노래를 불러줬다. 그때 절실하게 느낀 게 ‘노래는 가수가 해야 한다’였다”라며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한영, 김승현, 정다경, 김선근의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SBS FiL, 라이프타임채널 그리고 오전 11시 SBS M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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