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미 "저사양 반도체도 안됨" 중국 규제 강화…엔비디아 주가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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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상무부가 추가로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조치에 따라 예전에는 높은 수준의 첨단 제품만 수출통제를 했던 미국 정부가, 앞으로는 더 낮은 사양의 AI칩에 대해서도 중국 수출을 금지하게 됩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국내 영향에 대해 "AI칩의 경우 국내 생산이 미미해 미국 수출 통제 조치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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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상무부가 추가로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조치에 따라 예전에는 높은 수준의 첨단 제품만 수출통제를 했던 미국 정부가, 앞으로는 더 낮은 사양의 AI칩에 대해서도 중국 수출을 금지하게 됩니다.
특히 중국뿐 아니라 미국의 무기 수출이 금지된 21개국 등에 대한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수출도 통제됩니다.
미 상무부의 이번 조치가 엔비디아를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엔비디아의 주가가 한때 7.8%까지 하락했었고, 결국 4.7%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또 AMD와 인텔이 1% 내외하락하는 등 하루새 사라진 반도체 업종 시가 총액은 100조 원 가까이 됩니다.
미 정부 관리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약간 열등한 제품도 AI 및 슈퍼컴퓨터에 사용될 수 있으며 이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이번 조치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우리 제품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를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의미가 있는 재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는 국내 영향에 대해 "AI칩의 경우 국내 생산이 미미해 미국 수출 통제 조치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취재 : 손승욱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손승욱 기자 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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