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올해 말 준공…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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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12월 준공식을 열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의 핵심시설로 150억원을 투입해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에 연면적 466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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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12월 준공식을 열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지역특화사업과 방산 중소·벤처기업 성장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의 핵심시설로 150억원을 투입해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에 연면적 466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은 기관 및 기업 입주공간, 방산 시험장비실, 개발제품 전시 및 홍보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센터는 국방규격 적합성 인증에 필요한 모래먼지 시험기, 폭발성대기시험기 등의 시험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들 장비는 고가의 장비로 국내에서도 희소한 장비다. 모래먼지 시험기의 경우 사막 기후 환경 조성이 가능해 중동 등 사막 기후가 있는 나라에 무기체계 수출시 성능 증명에 도움이 된다.
시는 준공식에 앞서 센터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입주대상은 방위산업 관련 기관 및 방산 중소기업(창업기업, 방산기업 부설연구소 등)이다.
이성민 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는 지역 방산 중소·벤처 기업들의 육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이자 방산무기 시험연구의 거점”이라며 “센터가 지역 방산 중소·벤처 기업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건전한 방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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