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KCC 초비상’ 최준용, 내전근 부상으로 4주 진단···개막전 출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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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최준용(29, 200cm)이 내전근 부상을 당해 4주 진단을 받았다.
KCC 관계자는 "컵대회 때 통증을 호소한 부위다.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4주 진단이 나왔다. 민감한 부위라 회복하는데 신경을 써야 될 것 같다. 수직으로 점프를 뛰는 건 괜찮은데 옆으로 움직일 때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 휴식을 취한 뒤 재활에 돌입할 예정이다"며 최준용의 몸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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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오는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정규리그 첫 맞대결을 펼친다.
그러나 시즌 전부터 대형 악재가 닥쳤다. 오프시즌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거액을 주고 영입한 최준용이 내전근 부상을 입은 것.
최준용은 15일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결승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2쿼터 도중 내전근에 통증을 호소했다. 부상을 직감한 그는 라커룸으로 향했다. 그럼에도 다시 코트로 복귀했고, 후반 끝까지 경기를 소화하며 KCC의 81-76,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너무 무리한 탓인지 정밀검진 결과 내전근 손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았다. 개막전뿐만 아니라 약 한 달 정도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 허벅지 안쪽 근육인 내전근은 재발 위험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회복 후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KCC 관계자는 “컵대회 때 통증을 호소한 부위다.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4주 진단이 나왔다. 민감한 부위라 회복하는데 신경을 써야 될 것 같다. 수직으로 점프를 뛰는 건 괜찮은데 옆으로 움직일 때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 휴식을 취한 뒤 재활에 돌입할 예정이다”며 최준용의 몸 상태를 전했다.
최준용을 영입한 KCC는 허웅-최준용-이승현-라건아로 이어지는 슈퍼팀을 결성하게 됐다. 여기에 새롭게 영입한 1옵션 외국선수 알리제 드숀 존슨은 컵대회에서 맹위를 떨치며 MVP를 수상했다. 오는 11월에는 송교창까지 복귀한다. 그러나 개막 전부터 최준용이 이탈하면서 시즌 초반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됐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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