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20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이용안 기자 2023. 10. 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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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은 지난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2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3년 만기 10억달러(고정 7억달러, 변동 3억달러), 5년 만기 5억달러(고정)과 10년 만기 5억달러(고정)으로 발행됐다.

산은은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초제시금리(IPG) 대비 최대 35bp(1bp=0.01%p) 스프레드를 축소하고, 3~5년물의 경우 유통금리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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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본점 전경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은 지난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2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3년 만기 10억달러(고정 7억달러, 변동 3억달러), 5년 만기 5억달러(고정)과 10년 만기 5억달러(고정)으로 발행됐다.

산은은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초제시금리(IPG) 대비 최대 35bp(1bp=0.01%p) 스프레드를 축소하고, 3~5년물의 경우 유통금리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로 발행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동발(發)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 국채금리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한국물에 관한 안전자산 인식을 바탕으로, 발행금액 대비 3배의 투자자 주문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부연했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은은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한국물 벤치마크 수립을 통해 한국계 기관의 유리한 발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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