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큰일났다, '어깨 부상' 로버트슨 수술 위기→'최대 4개월 아웃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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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로버트슨이 최대 4달 결장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더 타임스'는 "리버풀은 수술 공포 속 로버트슨의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수술을 하면 최대 4개월은 나오지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영국 '리버풀 에코'도 "로버트슨은 스페인전 이후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머지사이드로 복귀했다. 수술이 필요한지 여부를 검진 중인 단계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오랜 기간 로버트슨을 쓰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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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앤디 로버트슨이 최대 4달 결장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리버풀에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다.
스코틀랜드는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7차전에서 스페인에 0-2로 패했다. 스코틀랜드는 5승 1패(승점 15)로 조 1위에, 스페인은 4승 1패(승점 12)로 조 2위에 위치하게 됐다.
경기도 졌고 로버트슨도 잃었다. 선발 출전했던 로버트슨은 전반 41분 히키가 후방에서 한 번에 보내준 공을 잡아내기 위해 몸을 던져 높게 점프했다. 이 과정에서 스페인의 우나이 시몬 골키퍼와 충돌했다. 충격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시몬 골키퍼가 로버트슨과 경합을 하다 공중에서 떨어질 때 로버트슨의 우측 어깨 부분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로버트슨은 곧바로 쓰러졌고, 우측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응급조치를 받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로버트슨은 임시방편으로 유니폼으로 어깨를 지탱한 채 교체 아웃됐다. 스코틀랜드는 프랑스와 대결도 남아 있었는데 로버트슨은 바로 리버풀로 돌아갔다. 스티브 클라크 감독은 "우리는 지켜볼 것이며, 그는 곧바로 클럽(리버풀)으로 돌아갈 것이다"라며 다가올 프랑스와의 맞대결은 치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영국 '더 타임스'는 "리버풀은 수술 공포 속 로버트슨의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수술을 하면 최대 4개월은 나오지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영국 '리버풀 에코'도 "로버트슨은 스페인전 이후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머지사이드로 복귀했다. 수술이 필요한지 여부를 검진 중인 단계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오랜 기간 로버트슨을 쓰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로버트슨이 빠지면 리버풀에 큰 타격이다. 로버트슨은 리버풀 역사상 가장 가성비 높은 영입으로 불린다. 입단 후 꾸준히 왼쪽 측면을 책임졌고 엄청난 체력을 자랑하면서 세계 최고 레프트백으로 우뚝 섰다.
로버트슨이 빠져도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가 있다. 치미카스는 그리스 국가대표이고 준척급 레프트백이긴 하나 로버트슨과 비교하면 부족한 게 사실이다. 치미카스 외 19살 유망주 루크 챔버스가 있는데 잉글랜드 20세 이하(U-20) 대표팀 소집 중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가용 자원이 치미카스뿐인 건 클롭 감독에게 큰 어려움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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