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환 인권위원장 "이-팔 무력분쟁…민간인 보호 원칙 지켜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송두환 위원장(아시아태평양 국가인권기구포럼 의장)은 최근 격화되고 있는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무력 분쟁과 관련 민간인 보호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송 위원장은 "아시아태평양 국가인권포럼(APF)는 향후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무력 분쟁 상황이 조속히 종료돼 더 이상의 민간인 희생과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쟁 시 모든 개인 인권 존중할 필요"
"팔레스타인 인권위 임무 보장해야"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 송두환 위원장(아시아태평양 국가인권기구포럼 의장)은 최근 격화되고 있는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무력 분쟁과 관련 민간인 보호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 위원장은 18일 성명을 내고 “유엔은 약 3000명 민간인이 희생됐다고 발표했는데 분쟁이 계속된다면 추가적인 민간인 희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민간인들의 생명과 권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보호돼야 하며 전략적 고려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나 보복성 민간인 학살은 명백한 국제인도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성명서에서 무력 분쟁의 모든 당사자에게 △ 국제인도법에 따라 민간인을 보호할 것 △ 분쟁 시 모든 개인의 인권과 존엄성을 보호하고 존중할 것 △ 팔레스타인 독립인권위원회가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 등을 촉구했다.
송 위원장은 또 “이러한 무력 분쟁 상황 속에서 국제인도법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인권침해를 기록하는 국가인권기구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요성을 강조하며 APF 회원기구인 팔레스타인 독립인권위원회(ICHR)가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또 송 위원장은 “팔레스타인 독립인권위원회 직원 중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어머니를 포함 가족 12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팔레스타인 인권위 직원 및 가족에 대해서도 우려된다”고 표명했다.
이어 송 위원장은 “아시아태평양 국가인권포럼(APF)는 향후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무력 분쟁 상황이 조속히 종료돼 더 이상의 민간인 희생과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성범죄자, 괴산→용인→광주→성남 이동 중
- 고사상 돼지머리에 5만원 꽂았다가 벌금 50만원
- 코나 1.6 터보, 도심 속 안성맞춤 SUV[타봤어요]
- 어묵집서 애정행각 벌이던 커플, 그 끝은 ‘먹튀’…사장님 분통
- “의사들 꿀 빨았지? 증원 당해봐” 변호사 글에 ‘좋아요’
- “로또번호 ‘생일’로 적지 마세요” 통계물리학자의 이유있는 조언
- 애플, ‘아이폰15’ 번인 ‘iOS’ 업데이트로 해결하나
- 女종업원 미인계 넘어간 IT사업가…北 식당 오가며 수천만원 지원
- '최악의 악'·'도적'·'화란', K액션 열풍…전 세계 홀렸다
- 이보미 은퇴에 골프장에선 특별관 만들고 팬은 총집결..日언론 대서특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