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두런두런 얘기 나누던 여성…갑자기 돌변하더니 "다 죽어"

김도균 기자 2023. 10. 18.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여성이 가방에서 주섬주섬 뭔가를 꺼냅니다.

늦은 시각 한 여성이 택시에서 내려 파출소로 들어갑니다.

여성은 익숙한 듯 자리까지 잡고 앉아 경찰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이 여성은 사람들을 다 죽이겠다며 밖으로 나가려 하고, 놀란 경찰들은 여성을 막아섭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여성이 가방에서 주섬주섬 뭔가를 꺼냅니다.

포장한 신문지를 한참 벗겨냈더니, 시퍼런 흉기가 툭 튀어나옵니다.

지난 9월 경남 창원의 한 파출소.

늦은 시각 한 여성이 택시에서 내려 파출소로 들어갑니다.

여성은 익숙한 듯 자리까지 잡고 앉아 경찰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별다른 용무가 없는지 그저 자리에 한참을 앉아있습니다.

그러다 가방에서 신문지 뭉치를 꺼내 벗기기 시작합니다.


그 안에서 나온 건 커다란 흉기.

갑자기 이 여성은 사람들을 다 죽이겠다며 밖으로 나가려 하고, 놀란 경찰들은 여성을 막아섭니다.

그리고 한 경찰관이 삼단봉으로 칼을 들고 있는 손을 내리칩니다.

칼이 떨어지자마자 경찰들은 여성을 제압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70대인 이 여성은 지난 1년 동안 100건에 달하는 허위 신고를 해왔는데, 자신의 신고를 경찰이 믿어주지 않아 이에 불만을 품고 이런 짓을 벌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이효선, 화면제공 : 경남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