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두런두런 얘기 나누던 여성…갑자기 돌변하더니 "다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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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가방에서 주섬주섬 뭔가를 꺼냅니다.
늦은 시각 한 여성이 택시에서 내려 파출소로 들어갑니다.
여성은 익숙한 듯 자리까지 잡고 앉아 경찰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이 여성은 사람들을 다 죽이겠다며 밖으로 나가려 하고, 놀란 경찰들은 여성을 막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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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가방에서 주섬주섬 뭔가를 꺼냅니다.
포장한 신문지를 한참 벗겨냈더니, 시퍼런 흉기가 툭 튀어나옵니다.
지난 9월 경남 창원의 한 파출소.
늦은 시각 한 여성이 택시에서 내려 파출소로 들어갑니다.
여성은 익숙한 듯 자리까지 잡고 앉아 경찰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별다른 용무가 없는지 그저 자리에 한참을 앉아있습니다.
그러다 가방에서 신문지 뭉치를 꺼내 벗기기 시작합니다.
그 안에서 나온 건 커다란 흉기.
갑자기 이 여성은 사람들을 다 죽이겠다며 밖으로 나가려 하고, 놀란 경찰들은 여성을 막아섭니다.
그리고 한 경찰관이 삼단봉으로 칼을 들고 있는 손을 내리칩니다.
칼이 떨어지자마자 경찰들은 여성을 제압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70대인 이 여성은 지난 1년 동안 100건에 달하는 허위 신고를 해왔는데, 자신의 신고를 경찰이 믿어주지 않아 이에 불만을 품고 이런 짓을 벌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이효선, 화면제공 : 경남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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