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베트남 시각장애인 지원 1억7000만원 기부

오은선 기자 2023. 10. 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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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베트남 기획투자부를 통해 베트남 현지 시각장애인 지원프로그램에 3년간 30억동(약 1억7000만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오전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청사에서 개최된 기부 행사에는 대우건설 김보현 총괄부사장, 심상철 노조위원장, 안국진 베트남THT법인장 등 대우건설 주요관계자와 응웬티빅응옥 MPI 차관과 도반스 외국인투자부청장 등 베트남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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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베트남 하노이 MPI 그랜드홀에서 진행된 기부행사. 왼쪽에서 첫번째 대우건설 심상철 노조위원장, 두번째 레티뜨엉투 베트남 MPI 노조위원장, 세번째 김보현 대우건설 총괄부사장, 4번째 응웬티빅응옥 베트남 MPI 기획투자부차관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베트남 기획투자부를 통해 베트남 현지 시각장애인 지원프로그램에 3년간 30억동(약 1억7000만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오전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청사에서 개최된 기부 행사에는 대우건설 김보현 총괄부사장, 심상철 노조위원장, 안국진 베트남THT법인장 등 대우건설 주요관계자와 응웬티빅응옥 MPI 차관과 도반스 외국인투자부청장 등 베트남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대우건설의 기부금은 시각장애인들의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및 사회적기업 취업 지원, 장애인 필요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보현 대우건설 총괄부사장은 “대우건설은 베트남 진출 후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등 동반성장을 추구해 왔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사회의 구성원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양국 정식 수교 체결 이전인 1990년도부터 베트남에 진출해 하노이 대우호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현재 베트남 하노이에서 첫 한국형 신도시인 스타레이크시티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관광지인 푸꾸옥에서도 주거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우건설 THT 법인 관계자는 “하노이뿐만 아니라 호치민 등에서도 제2, 제3의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사업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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