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감독의 계획에 적합한 선수”…이강인 PSG에서 존재감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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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천재'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 극적으로 합류,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이강인은 "몸 상태는 평소와 비슷한데 팀에 돌아가서는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른다"며 "경기에 많이 뛸 수도, 못 뛸 수도 있지만 항상 최선을 다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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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게 10월은 최고의 한 달로 기억될 전망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문제를 해결했고, A매치 2연전에서 데뷔골을 포함해 3골 1어시스트를 터뜨려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제 이강인은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복귀해 뜨거운 경쟁에 뛰어든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로 올 시즌 새롭게 시작한 PSG는 현재 4승3무1패로 리그 3위에 그치고 있다. 이강인은 아시안게임과 A매치 일정으로 소속팀을 한 달가량 떠났던 만큼 다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경쟁하며 성적을 끌어올려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이강인은 “몸 상태는 평소와 비슷한데 팀에 돌아가서는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른다”며 “경기에 많이 뛸 수도, 못 뛸 수도 있지만 항상 최선을 다해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프랑스 현지 매체는 이강인의 입지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드러냈다. 프랑스 매체 풋365는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자신을 보여 줄 시간이 거의 없었다”면서도 “측면 공격수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자리도 뛸 수 있는 창의적인 선수인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의 계획에 적합한 선수다. 그의 다재다능함은 진정한 자산이며, 많은 출전 시간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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