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고대기로…’ 日 배우 아리야 키이, 집단 괴롭힘에 극단 선택

2023. 10. 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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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연극 배우 아리야 키이(25)가 선배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다 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일본 매체 주간문춘, 야후 재팬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7시 효고현 다카라즈카 시의 한 아파트 주민이 부지 내 주차장에 쓰러진 여성을 발견해 신고했으며, 아파트 18층에 떨어져 있던 핸드백 소지품을 통해 고인은 연극배우 아리야 키이임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아리야 키이는 극단 선배들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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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X (구 트위터)

일본의 연극 배우 아리야 키이(25)가 선배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다 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일본 매체 주간문춘, 야후 재팬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7시 효고현 다카라즈카 시의 한 아파트 주민이 부지 내 주차장에 쓰러진 여성을 발견해 신고했으며, 아파트 18층에 떨어져 있던 핸드백 소지품을 통해 고인은 연극배우 아리야 키이임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경찰은 현장에 제삼자가 개입한 흔적은 없다고 판단, 사망 이유를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간문춘에 따르면 아리아 키이는 사망 전날인 29일 연극 '파가드(Pagad)'의 첫 무대에 오른 오른 후 자택으로 귀가하지 않았다. 이후 어머니에게 "정신적으로 힘들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리야 키이는 극단 선배들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거짓말쟁이", "아이디어가 없다" 등의 언어폭력을 당하는 한편, 한 선배는 아리아 키이에게 고대기 사용법을 알려준다는 이유로, 얼굴에 고데기로 화상을 입혔다.

이에 극단 측은 공연을 취소하고, 외부 조사팀을 꾸려 사건의 진실을 밝힐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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