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말티고개 ‘봉황교’ 보수공사…“우회로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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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말티고개에 있는 봉황교 보수를 위해 약 한 달간 통행을 통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선학산과 비봉산을 잇는 봉황교의 목재바닥과 일부 부식이 진행된 시설물을 도장 및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보수공사 기간 동안 봉황교의 통행이 통제됨에 따라 비봉산과 선학산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은 봉황교 아래 횡단보도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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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말티고개에 있는 봉황교 보수를 위해 약 한 달간 통행을 통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선학산과 비봉산을 잇는 봉황교의 목재바닥과 일부 부식이 진행된 시설물을 도장 및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말티고개의 많은 교통량을 감안해 안전한 작업을 위해 공중비계를 설치하고 보수할 예정이다.
또한 등산로 내리막으로 인한 토사유실 및 우천 시 배수불량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봉황교 양측 주변 흙콘크리트 포장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봉황교는 2014년 조성된 길이 56m, 너비 3m, 지상 12m 높이의 보행교이며, 상봉동 봉산사에서 비봉상 정상, 말티고개를 거쳐 선학산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로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이번 보수공사 기간 동안 봉황교의 통행이 통제됨에 따라 비봉산과 선학산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은 봉황교 아래 횡단보도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말티고개의 봉황교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한 공사이므로 공원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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