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고동선 2023. 10. 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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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방문 목전서 가자병원 폭발 대참사…이·팔 전쟁 시계제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 중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중심부의 한 병원에서 17일(현지시간) 대규모 폭발로 민간인 수백명이 숨졌다. 누구의 소행이냐를 놓고 하마스와 이스라엘간에 책임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진상 규명 결과에 따라 전쟁의 향방과 정세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민간인 수백 명이 숨진 상황에 국제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중동·이슬람권은 분노를 표출하며 이스라엘과 서방을 규탄하고 나섰으며 곳곳에서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8076500009

병원 공습 후 병원으로 이송되는 가자지구 어린이 (가자지구 로이터=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17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병원 피폭 사건으로 다친 한 어린이가 이송되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병원을 공습해 최소 500명이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의한 것이라며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 2023.10.18 ddy04002@yna.co.kr

■ 尹 "경찰조직, 국민안전 직결 치안 중심 재편…현장대응력 높여야"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흉악 범죄의 고리를 끊어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성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스토킹과 같이 약자를 상대로 하는 범죄는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께서 일상에서 범죄의 위협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8059800001

■ '이재명 법카 의혹' 공익신고자, 野 반발에 국감 출석 무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공익 신고한 제보자가 19일로 예정된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하려 했으나 민주당의 반발로 무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10일 전체 회의에서 공익신고자 조명현 씨를 국민권익위원회 국감의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의결했으나 민주당 측에서 정치적 공방으로 흐를 가능성을 우려해 강력히 반발하자 결국 출석이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무엇이 두려워 국감 참고인으로 나가는 것을 기필코 뒤엎어 무산시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8071600001

■ 서울 지하철 내달 9일 총파업 돌입…노조 "인력감축 철회해야"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력 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다음달 9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파업에 돌입하는 것이다.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18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파업 일정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8056600004

■ 의과대학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1.6명뿐…"개인과외 수준"

의과대학 전임교원 1명당 학생수가 2명을 채 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정원을 늘려도 교원 수가 감당하기 어렵지 않은 수준인 셈이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국 의과대학 재직 전임 교원은 1만1천502명, 학생 수는 1만8천348명이었다. 전임교원 한 사람이 담당해야 할 학생수는 평균 1.6명 수준이었다. 이 의원은 "교원 대비 학생 비율만 놓고 보면 '개인과외 수준'"이라며 "의대 내 교육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라도 의대정원 확대를 통해 학생수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8080000530

■ '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임직원 구속심사 출석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 조종 의혹을 받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임직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8일 가려진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강모씨,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이모씨 등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배 대표 등은 법원에 출석하면서 "하이브의 SM 공개매수를 방해하려는 목적이 있었나",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는 어디까지 보고받았나" 등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곧장 영장심사 법정으로 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8093400004

■ "기초연금 대상 줄이되 40만원으로 증액"…복지부 자문위 보고서

보건복지부 장관의 자문위원회가 기초연금 수급 대상을 줄이되, 받는 액수는 10만원 증액하는 내용의 기초연금 개혁안을 담은 보고서를 제시했다. 위원회는 장기적으로는 대상을 더 줄이고, 급여는 최저소득을 보장하는 수준으로 높일 것을 제안했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복지부에서 받은 '2023년 기초연금 적정성 평가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평가위원회(위원장 석재은 한림대 교수)는 단기적으로 현재 노인 소득 하위 70%(목표수급률)에게 주는 기초연금을 기준 중위소득의 100%로 축소하되, 액수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늘리는 모수 개혁안을 제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8061500530

■ 국내 성인 비만율 32.5%…30대 남성 절반은 비만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으로 집계된 가운데 30대 남성의 비만율이 절반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비만율이 가장 높았다. 질병관리청은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지역사회건강조사에 기반한 지자체별 자가보고 비만율 현황을 상세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비만율은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단위 ㎏/㎡)가 25 이상인 사람의 분율로, 과체중·비만·고도비만을 모두 포함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8051000530

■ 시진핑-푸틴 정상회담 시작…확전 기로 '이·팔 전쟁' 입장 주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일대일로 정상포럼 개막식을 마친 뒤 별도 회담에 들어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촉발된 최근 '신냉전' 구도 국제 정세 속에서 밀착 행보를 보여 온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사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데 방점을 찍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3월 모스크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8083651083

■ 내일 전국에 '한때 요란한 비'…비 그친 뒤 기온 영하까지

목요일인 19일 전국에 한 차례 요란한 비가 쏟아진 뒤 '영하의 추위'가 찾아오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고기압과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더 차가운 고기압 사이 기압골이 만들어지고 이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19일과 20일 비가 내리겠다. 19~20일 2개의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통과하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808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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