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김수빈, 결혼식 축가 누구? “DM으로 섭외했다”
배우 윤박이 결혼식 축가 섭외 과정을 밝혔다.
17일 소이현·인교진 부부의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윤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박은 소이현·인교진 부부를 자신의 단골 식당으로 초대했다. 윤박은 “결혼 끝나고 부모님들 모시고 식사할 때 여기서 식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박은 소이현·인교진 부부에게 “궁금한게 있다. 저희는 이제 신혼은 다 했다고 생각하고 바로 아이를 갖고 싶은데 두 명의 자제분이 있지 않냐. 팁들을 알고 싶다”고 물었다.
소이현은 “술 먹으면 돼. 오늘 빨리 보내줄게. 2차는 없어”라고, 인교진은 “오늘이다”라고 답했다.
윤박은 지난 9월 모델 김수빈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을 회상하며 인교진은 “결혼식 그때 멋지더라”라고 운을 뗐고, 소이현은 “난 너 울까봐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윤박이 “좀 슬프더라고요”라고 말하자 소이현은 “신부는 너무 씩씩한데 얘(윤박)만 눈물이 맺혀서 ‘어떡해 박이 울 거 같애’ 이랬다”고 회상했다.
이어 인교진은 축가로 존박이 온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인교진은 “초대가수로 진짜 존박이 왔더라”고 말하자, 윤박은 “정말 감사하게도 존박 씨가 흔쾌히 허락을 해주셨다. 원래 인연은 없었다. 결혼식 때 너무 초대를 하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DM을 보냈다. 진짜 용기를 냈다. 너무 모시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소이현은 “난 진짜 절친인 줄 알았다”며 윤박의 친화력에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윤박은 2024년 공개 예정인 ‘닥터 슬럼프’에 출연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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