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 '효천역' 경유로 변경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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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 변경을 추진한다.
이날 광주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채은지 시의원은 "낮은 이용률, 짧은 이용 거리 등으로 여론이 좋지 않은데 광역철도는 광주시민을 위한 사업이냐, 나주시민을 위한 사업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광주시 김석웅 교통국장은 "특정 지역의 시민을 위한 선택, 경쟁, 충돌이 아니라 협력의 문제"라며 "광주시, 전남도, 나주시에 모두 도움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고 이를 위해 효천지구를 경유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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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 변경을 추진한다.
1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2021~2025)에 반영된 국책사업으로 광주 상무역과 나주 남평읍, 나주 혁신도시, KTX 나주역을 연결한다.
현재 총 길이 26.46㎞의 복선 전철로 구상중에 있다.
광주시는 노선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효천역을 경유' 하는 것으로 전라남도와 노선 변경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노선 변경 시 예상 사업비는 현재의 1조 5100억원보다 광주 부담금 600억원, 전남 부담금 200억원 등 모두 26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광주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채은지 시의원은 "낮은 이용률, 짧은 이용 거리 등으로 여론이 좋지 않은데 광역철도는 광주시민을 위한 사업이냐, 나주시민을 위한 사업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광주시 김석웅 교통국장은 "특정 지역의 시민을 위한 선택, 경쟁, 충돌이 아니라 협력의 문제"라며 "광주시, 전남도, 나주시에 모두 도움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고 이를 위해 효천지구를 경유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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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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