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내달 8~9일 창원컨벤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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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11월 8~9일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은 그동안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경북 경주시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탈원전 정책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았던 원전기업들의 재도약과 국가 에너지 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원자력산업 핵심 제조기업이 밀집한 창원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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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1월 8~9일 양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은 그동안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경북 경주시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탈원전 정책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받았던 원전기업들의 재도약과 국가 에너지 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원자력산업 핵심 제조기업이 밀집한 창원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창원에는 국내 유일의 원전주기기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140여개의 원전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원자력산업 분야의 매출액이 1조5000억원에 달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원자력산업 제조 분야의 핵심 도시다.
시는 이번 산업전시회를 통해 원자력산업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원전기업의 홍보와 밸류체인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원자력산업 전시회(산업, 연구, 안전, 소형모듈원전 분야), 특별세미나, 이슈토론회, 원자력 중소기업 기자재 구매상담회, 원자력기업 채용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이성민 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창원은 원전주기기인 원자로부터 터빈 등 발전 기기까지 생산하는 원자력산업 중심도시지만 그 위상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창원 원자력산업을 전국에 알리고, 나아가 기업-연구기관-지자체간 소통과 협력의 계기로 원자력산업 생태계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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