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아시아 조명' 14회 광주여성영화제 내달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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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광주여성영화제가 다음 달 8일부터 닷새간 광주 지역 영화관에서 펼쳐진다.
제14회 광주여성영화제는 다음 달 8일 오후 광주극장에서 '더 크게 한판'을 주제로 영화제 개막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여성영화제는 다음 달 12일까지 광주극장·CGV 광주금남로·퍼플레이 온라인 상영관에서 영화 53편을 소개한다.
이와 관련해 영화제 기간 동안 특별포럼 '여성의 영화적 시선: 광주아시아영화제의 비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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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여성과 한국 여성 투쟁가의 삶 조명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제14회 광주여성영화제가 다음 달 8일부터 닷새간 광주 지역 영화관에서 펼쳐진다.
제14회 광주여성영화제는 다음 달 8일 오후 광주극장에서 '더 크게 한판'을 주제로 영화제 개막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여성영화제는 다음 달 12일까지 광주극장·CGV 광주금남로·퍼플레이 온라인 상영관에서 영화 53편을 소개한다.
여성영화제는 영화제에서 나아가 '여성'과 '아시아'를 주제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더 크게 한판'을 주제로 삼았다.
이와 관련해 영화제 기간 동안 특별포럼 '여성의 영화적 시선: 광주아시아영화제의 비전'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대만여성영화제(Women Make Waves Film Festival) 집행위원장 페차 로와 청룡영화상 단편영화 부문 수상작 '신기록'을 연출한 허지은 감독이 참여해 아시아 여성영화제로 나아가기 위한 토론 장을 연다.
특히 아시아 여성의 삶을 조명한 영화와 한국 현대사의 여성 투쟁가를 담은 두 개의 특별 영화 세션도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11개의 유형을 나눠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다.
기존 유형 이외에도 '날선낯선', '피어나는, '선을넘는' 등의 다양한 영화 장르를 추가해 다양성을 추구했다.
'날선낯선'은 올해 주제와 맞는 작품을 선정했다. 주요 상영작은 '강력한여성지도자', '두 사람', '어쩌다 활동가' 등이 있다.
'피어나는'은 차별에 당당히 맞선 여성들을 담은 작품을 소개한다. '선을넘는'은 여성이 주체가 되는 장르 영화를 모았다.
여성영화제의 티켓 금액은 5000원이다. 개막작 상영작은 무료로 상영된다.
김채희 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함께 어우러지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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