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소문 출처’ 형수 고소...“명예훼손 혐의”
18일 박수홍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박수홍은 전날 서울 마포경찰서에 형수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번 소송을 통해 임신 및 낙태 루머 등을 바로잡을 계획이다.
앞서 박수홍은 유튜버 김용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김용호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재판 과정에서 김용호는 “박수홍의 형수에게 허위 사실을 제공받았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는 지난 1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를 받는 박수홍 친형 부부의 8차 공판을 진행한 가운데, 박수홍 부친 박모(84)씨와 모친 지모(81)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부친 박씨는 “제가 30년 넘게 수홍이를 케어했다. 그런데 노종언 변호사와 (며느리) 김다예가 우리에게 ‘빨대’라고 한다”며 분노했다.
박수홍 친형 박모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형수 이모씨도 일부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친형 부부 측은 공소사실 대부분을 부인하고, 변호사 선임 명목의 횡령만 인정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7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선 박수홍의 동생은 “동생들은 이용의 대상이었다”며 박수홍 편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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