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27국 바이어 모여 전력·원전 수출 기회 찾는다

김훈남 기자 2023. 10. 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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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산업대전과 한국발전산업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코트라·한국전력공사·6개 발전사·한국수력원자력 등이 공동 주관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기산업 전문전시회다.

세미나 1부에는 프랑스와 인도 원자력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원전산업 동향을 제공하고 2부에서는 △2022년 포춘(Fortune) 선정 500대 기업에 등재된 미국의 원전 EPC(일괄수주계약) 기업인 플루오르(Fluor) △스페인의 원전 유지보수 기업 뉴클레오노바(Nucleonova) △루마니아 주요 원전 운영사인 원자력공사(Nuclearelectrica)등이 기업별 구매정책 및 한국 원전 기자재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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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기산업대전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3.10.18./사진=뉴시스

KOTRA(코트라)는 18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과 연계해 '전력·원전 기자재 수출상담회'와 '원전 수출지원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와 이번 수출상담회를 동시 추진해 하반기 수출플러스 전환을 이끌 방침이다.

한국전기산업대전과 한국발전산업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코트라·한국전력공사·6개 발전사·한국수력원자력 등이 공동 주관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기산업 전문전시회다.

코트라는 27개국 80여개사 해외 기업을 초청해 19일까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송배전과 발전, 신재생에너지 분야 상담을 진행하며 일부 기업은 변압기, 스위치 부품 현장 수출계약과 MOU(양해각서) 체결을 예정했다.

18일 오후에는 한국원전수출협회와 함께 '원전 수출지원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 1부에는 프랑스와 인도 원자력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원전산업 동향을 제공하고 2부에서는 △2022년 포춘(Fortune) 선정 500대 기업에 등재된 미국의 원전 EPC(일괄수주계약) 기업인 플루오르(Fluor) △스페인의 원전 유지보수 기업 뉴클레오노바(Nucleonova) △루마니아 주요 원전 운영사인 원자력공사(Nuclearelectrica)등이 기업별 구매정책 및 한국 원전 기자재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소개할 예정이다.

19일에는 또 해외바이어 40여명을 모아 △서울화력발전소 △신안성변전소 △울산 새울원자력발전소를 견학해 한국 발전산업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수출 모델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한다.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한국 전력산업은 해외 에너지 인프라 구축 확대와 글로벌 에너지전환 추세에 따라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할 시기"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력, 원전 기자재가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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