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희 전 감독·송병일 전 코치, SBS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으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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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희 전 현대건설 감독과 송병일 전 현대캐피탈 코치가 마이크를 잡고 새롭게 중계석에 앉는다.
SBS 스포츠는 배구 해설위원으로 이도희 전 감독과 송병일 전 코치가 합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도희, 송병일 해설위원은 기존의 이정철, 최천식, 장소연, 최홍석 해설위원과 함께 SBS스포츠를 통해 2023-24시즌 V리그 중계를 맡는다.
감독 선임 전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만큼 중계석이 낯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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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도희 전 현대건설 감독과 송병일 전 현대캐피탈 코치가 마이크를 잡고 새롭게 중계석에 앉는다.
SBS 스포츠는 배구 해설위원으로 이도희 전 감독과 송병일 전 코치가 합류한다고 18일 밝혔다.
둘 모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국가대표 세터 출신으로 지도자 입장에서 리그 정상을 밟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도희, 송병일 해설위원은 기존의 이정철, 최천식, 장소연, 최홍석 해설위원과 함께 SBS스포츠를 통해 2023-24시즌 V리그 중계를 맡는다.
이도희 해설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시즌 동안 현대건설의 사령탑으로 팀을 이끌었으며 2019-20시즌에는 현대건설을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감독 선임 전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만큼 중계석이 낯설지 않다.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목소리로 노련하고 날카로운 해설을 다시 보여줄 계획이다.
이도희 해설위원은 "그동안 배구인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선수에 대한 생각이나 경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감독의 시선까지 더해지면서 좀 더 깊이 있고 세밀한 해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송병일 해설위원은 중계석에 첫 발을 내딛는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국가대표 출신 세터인 그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현대캐피탈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고, 2023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코트 가장 가까이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경험을 살려 이번 시즌에는 코트 밖에서 경기를 바라보는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한다.
첫 해설을 앞둔 송병일 해설위원은 "정장을 입고 천안 유관순체육관(현대캐피탈 홈구장)에 출근하려니 설렘과 함께 도전하는 기분이 든다. 선수들의 성장 과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가 있는 해설을 팬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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