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정책간담회’

김동은 기자(bridge@mk.co.kr) 2023. 10. 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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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과제 건의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앞줄 왼쪽 6번째)과 김영환 충북도지사(앞줄 왼쪽 7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충북지역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정선욱 충북지방중기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충북 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15개 과제가 논의됐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충북도는 △중소기업협동조합 기능활성화 사업지원 강화 △사진 문화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 및 예산 지원 △중소기업 기업승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등이 건의됐다. 또 △에너지 소외계층 및 LPG판매업 소상공인 상생 지원 △소상공인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확대 △수출중소기업 등 PL보험 가입 지원 △충청북도 공예문화산업관 설치 지원 등 8가지 현안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고갔다.

김 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방 중소기업의 경우 사정이 더욱 어렵다”면서 “이럴때 일수록 개별 중소기업의 한계를 벗어나 공동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플랫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육성에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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