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 "대내외적 위기,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고도화"

배상현 기자 2023. 10. 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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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일 광주은행장은 18일 "대내외적인 위기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고도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은행장은 이날 본점 3층 KJ상생마루에서 올 4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여신, 수신, 비이자이익 등 각 부문별 우수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3분기 경영실적과 4분기 중점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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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회의 "4분기, 2024년 새로운 도약 준비를"
[광주=뉴시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18일 본점 3층 KJ상생마루에서 올 4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18일 "대내외적인 위기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고도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은행장은 이날 본점 3층 KJ상생마루에서 올 4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여신, 수신, 비이자이익 등 각 부문별 우수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3분기 경영실적과 4분기 중점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고 행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경기둔화 가속화 및 대출이동제 실시, 인터넷은행 중심의 주택담보대출 시장 재편이 예상되는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 처해있다”며 “내실 성장을 지속해온 광주은행이 위기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4분기는 2024년을 준비하는 분기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인한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 고물가·저성장에 따른 한국경제의 스테그플레이션 진입이 예상된다"면서 "양호한 건전성을 바탕으로 PB고객 및 우량자산 확대,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수익성과 성장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부 실천 전략으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건전성 관리 고도화 ▲우량자산 확대를 위한 성장 모멘텀 확보 ▲내부통제 강화에 전행적 역량을 집중시켜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경영혁신 추진을 제시했다.

이어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 중요한 것은 장기적 관점에서 광주은행의 성장동력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금융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전 임직원이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은행의 디지털 플랫폼 분야에서의 꾸준한 투자와 지속적인 도전은 경쟁력 확보라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디지털 금융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며 금융권 최초로 토스뱅크와 공동대출을 추진 중이고 카카오페이, 핀다, 네이버파이낸셜 등 빅테크 온라인플랫폼에 다양한 금융상품을 런칭하는 등 전략적인 제휴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자회사인 JBSV(JB Securities Vietnam) 온라인 증권거래 서비스 ‘FINAVI’를 공식 출범시켜 베트남 금융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등 광주은행의 안정화된 IT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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