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부터 치료까지"…대구교육청, 난독학생 검사비 25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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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은 18일 언어 문제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난독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책 읽기에 어려움을 보이는 초등 1학년~중등 3학년생을 대상으로 '읽기학습 특성 체크리스트 검사'를 실시한 후 의심되는 경우 전문기관의 검사를 통해 난독 학생을 결정한다.
난독 학생 치료를 위해 대구교육청은 난독진단검사 기관 8곳과 난독바우처 제공기관 49곳을 지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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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교육청은 18일 언어 문제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난독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난독은 문자를 읽고 철자를 구분하거나 내용을 이해하는 정확성이나 유연성에 장애가 있는 학습 장애다.
대구교육청은 책 읽기에 어려움을 보이는 초등 1학년~중등 3학년생을 대상으로 '읽기학습 특성 체크리스트 검사'를 실시한 후 의심되는 경우 전문기관의 검사를 통해 난독 학생을 결정한다.
난독 학생 치료를 위해 대구교육청은 난독진단검사 기관 8곳과 난독바우처 제공기관 49곳을 지정하기로 했다. 이곳에선 난독증 의심 학생 심층 진단과 치료, 학부모 상담 등을 진행하며, 비용은 전액 교육청이 부담한다.
심층진단 검사비는 1인당 25만원, 난독바우처의 경우 1인당 연간 48회, 회당 5만원이 지원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습과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학생들의 기본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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