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산다…삼성전자 3주만에 장중 '7만전자' 회복[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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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1%대 강세를 보이며 장중 7만원선을 회복했다.
18일 오후 1시48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700원(1.01%) 상승한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소폭 하락하며 장을 연 삼성전자는 오후 들어 상승 반전한 뒤 7만원선을 넘어섰다.
장중 삼성전자가 '7만전자'를 기록한 건 지난달 26일 이후 약 3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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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1%대 강세를 보이며 장중 7만원선을 회복했다.
18일 오후 1시48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700원(1.01%) 상승한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소폭 하락하며 장을 연 삼성전자는 오후 들어 상승 반전한 뒤 7만원선을 넘어섰다. 장중 삼성전자가 '7만전자'를 기록한 건 지난달 26일 이후 약 3주만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3%대 급등하며 마감한 바 있다.
전날 미국이 우리 반도체 기업에 대해 '검증된 최종사용자(VEU)'로 지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 주가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미국 수출관리규정에 따른 VEU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별도 허가절차나 유효기간 없이 수출이 승인됨에 따라 중국 내 공장 운영 및 투자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평가다. 또 미국 반도체과학법(CHIPS Act)의 가드레일 조항이 확정됐는데, 우리 기업의 투자 불확실성 해소 등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이 전날 삼성전자 주식 3256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이날도 오후 1시20분 기준 외국인은 삼성전자 1956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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