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국악용어 설명"…국립국악원에 LLM 기반 챗봇 도입

배민욱 기자 2023. 10. 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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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거대언어모델)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는 국립국악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국악사전에 LLM 기반 챗봇 '알리 앤서'를 연동했다고 18일 밝혔다.

올거나이즈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내 국악사전 사이트와 알리 앤서를 연동하고 지식베이스를 만들어 국악 용어를 쉽게 설명하도록 했다.

국립국악원 국악사전에 적용된 알리 앤서는 오픈AI의 GPT 3.5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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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거나이즈, 국악사전에 알리 앤서 연동
[서울=뉴시스] LLM(거대언어모델)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는 국립국악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국악사전에 LLM 기반 챗봇 '알리 앤서'를 연동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미지=올거나이즈 제공) 2023.10.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LLM(거대언어모델)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는 국립국악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국악사전에 LLM 기반 챗봇 '알리 앤서'를 연동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자어 기반의 어려운 국악 용어들을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대화형 문답으로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리 앤서는 기업 문서와 매뉴얼, 최신 정보 등을 업로드하면 질문에 대한 답을 문서에서 찾아 요약·종합해 답하는 기업용 AI(인공지능) 문서 솔루션이다.

올거나이즈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내 국악사전 사이트와 알리 앤서를 연동하고 지식베이스를 만들어 국악 용어를 쉽게 설명하도록 했다.

국립국악원 국악사전에 적용된 알리 앤서는 오픈AI의 GPT 3.5를 사용한다. 정확한 표제어뿐만 아니라 챗GPT에 묻듯 자연스럽게 질문할 수 있어 국악에 대한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알리 앤서는 궁중ˑ풍류 편 악곡 200개, 춤 105개, 악기 51개, 복식 58개, 개념어 5개 등 총 419개의 표제어를 대상으로 지식베이스를 만들어 1차 학습했다. 또 민속편 표제어 614개까지 2차로 추가해 1033개의 표제어를 공개한다. 향후 표제어를 더 확장하고 알리 앤서의 구글 검색 등 외부 검색 기능도 연동해 답변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할 예정이다.

올거나이즈 관계자는 "국립국악원에 고객과의 질의응답을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분류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피드백 수집을 통해 지속적으로 챗봇을 업데이트하며 기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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