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공무원···취약계층 발굴·지원하는 '복지 시니어'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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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부터 퇴직 공무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우리 동네 복지 시니어'로 활동하게 된다.
퇴직 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복지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한다는 취지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는 전북·경북·부산 지자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우리 동네 복지 시니어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 동네 복지 시니어는 이 전략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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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경북 고령, 부산 사하구 시범운영
2025년 전국 확산 목표
올해 하반기부터 퇴직 공무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는 ‘우리 동네 복지 시니어’로 활동하게 된다. 퇴직 공무원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복지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한다는 취지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는 전북·경북·부산 지자체,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우리 동네 복지 시니어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정부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범사회부처 협업 전략’을 발표했다. 취약계층이 복지 제도를 모르거나 신청 절차가 복잡해 지원 제도에서 소외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취약계층의 발굴과 지원,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협력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우리 동네 복지 시니어는 이 전략의 일환이다.
퇴직 공무원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에 맞춤형 복지정보를 안내하고, 복지 신청서 작성을 돕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전북 김제시와 경북 고령군, 부산 사하구가 시범 사업을 시작하며, 정부는 다른 지자체 참여를 독려해 2025년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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