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영천역 인근 탈선 사고…아화~영천역 구간 내일 오전 복구

김소현 2023. 10. 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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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영천역 인근에서 발생한 중앙선 제천조차장행 화물열차 탈선 사고로 운행 중단된 아화역~영천역 구간 복구가 내일 오전 완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이날 오전 7시54분 중앙선 제천조차장행 화물열차가 영천역 인근에서 운행 중 탈선하자 철도안전정책관과 철도안전감독관, 철도특별사법경찰(소속기관), 항공ㆍ철도사고조사위원회(소속기관),한국교통안전공단(산하기관)으로 구성된 철도재난상황반을 현장에 즉시 투입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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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영천역 인근에서 발생한 중앙선 제천조차장행 화물열차 탈선 사고로 운행 중단된 아화역~영천역 구간 복구가 내일 오전 완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이날 오전 7시54분 중앙선 제천조차장행 화물열차가 영천역 인근에서 운행 중 탈선하자 철도안전정책관과 철도안전감독관, 철도특별사법경찰(소속기관), 항공ㆍ철도사고조사위원회(소속기관),한국교통안전공단(산하기관)으로 구성된 철도재난상황반을 현장에 즉시 투입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화역~영천역 간을 운행 중이던 후속 열차 무궁화열차 승객은 버스 연계 수송을 완료했다. 아화역~영천역 구간은 11:30분경 복구를 시작해 상·하행선 운행을 중단했으며 복구완료는 내일 오전 9시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일반열차 상행선 4개, 하행선 3개 등 7개 열차가 21~65분 지연됐다. 아화역~영천역 구간 복구 시작 후 상‧하행선 운행이 최소 7시간 중단될 예정이다.

올해 코레일 화물열차 탈선사고 발생 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2배인 14건이다. 조사 중인 10건을 제외한 4건의 탈선사고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총 11건을 시정조치했다.

박재순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최대한 모든 장비를 동원하여 신속한 사고복구 중이며, 작업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엄정하게 조사하여 미흡한 부분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과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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