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의혹' 쇼미 출신 래퍼 보완수사 요구…"추가 진술 필요"

정세진 기자, 이지현 기자 2023. 10. 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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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와 '고등래퍼' 출신 20대 래퍼에 대한 보완수사를 지시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래퍼 A씨 등 2명에 대해 서울 마포경찰서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식 등을 통해 이미 투약 사실이 확인됐다"며 "추가 진술 등을 확보해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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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리건 주 포틀랜드 소재 마리화나 조제소 파르마의 작업 모습.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음. /사진=뉴스1


검찰이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와 '고등래퍼' 출신 20대 래퍼에 대한 보완수사를 지시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래퍼 A씨 등 2명에 대해 서울 마포경찰서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마포서는 지난달 7일 A씨를 지난 6월 초 지인과 여행 중 대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이 송치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하면 해당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 수사관이 관계자 진술, 증거 확보 등 추가 수사를 진행한 후 재차 송치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식 등을 통해 이미 투약 사실이 확인됐다"며 "추가 진술 등을 확보해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엠넷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9'와 '고등래퍼4'에 출연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이지현 기자 jihyun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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