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변화한 도시에 맞게 도시관리계획 바꾼다

문영호 기자 2023. 10. 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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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2030년 도시관리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및 '2030년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 계획에서 제시된 장기적 발전 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는 실행 계획이다.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은 지난해 1월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진행하는 법적 의무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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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도시관리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
공업지역에 대한 체계적 관리 위한 기본계획도 수립
경기 안산시가 10월 17일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및 '공업지역 기본계획 재정비'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2030년 도시관리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및 ‘2030년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 계획에서 제시된 장기적 발전 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는 실행 계획이다. 또 변화하는 도시 여건을 반영해 불합리한 토지이용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5년 단위 법정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행정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기존에 결정된 용도지역·지구·구역을 변화한 지역 여건에 맞게 정비·변경하고, 각종 기반시설을 정비해 시민 불편을 줄이는 등 도시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은 지난해 1월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진행하는 법적 의무사항이다. 산업단지를 제외한 지역 내 공업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유형별 관리방향 ▲공업지역 정비구역(산업혁신구역, 산업정비구역) 지정에 관한 사항 ▲건축물 권장용도 ▲건폐율과 용적률 등에 관한 밀도계획 ▲지원기반시설계획 수립 등의 내용을 담는다.

이번 용역은 2025년 하반기 완료된다. 기초현황조사를 시작으로 주민공람 및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하고 고시·공고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과업은 도시경쟁력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과도 직결된 부분인 만큼 우리 시의 도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73만 대도시 품격에 어울리는 시민 중심의 발전방향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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