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떠나는 '빵캉스'…'빵빵데이 천안' 축제 21∼22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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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과자로 유명한 빵의 도시 충남 천안에서 오는 21∼22일 '2023 빵빵데이' 축제가 열린다.
18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역 명물 호두과자는 1934년부터 만들어져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천안에는 50여개의 호두과자점을 포함해 높은 제과 기술력을 보유한 300여 개 빵집이 있다.
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이를 토대로 '빵빵데이' 축제를 10월에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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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호두과자로 유명한 빵의 도시 충남 천안에서 오는 21∼22일 '2023 빵빵데이' 축제가 열린다.
18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역 명물 호두과자는 1934년부터 만들어져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천안에는 50여개의 호두과자점을 포함해 높은 제과 기술력을 보유한 300여 개 빵집이 있다. 이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7번째로 많은 숫자다.
시는 이런 인프라와 최초 호두과자점에서 시작된 빵의 역사를 활용해 '빵의 도시' 브랜드를 구축 중이다.
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이를 토대로 '빵빵데이' 축제를 10월에 열고 있다. 3월에는 '베리베리 빵빵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올해는 '천안으로 떠나는 가을 빵캉스'라는 표어 아래 시청 일대에서 다양한 빵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첫날에는 공식 행사와 개막 세리머니, 축하공연이 열리며, 체험행사로 호두과자·케이크·쿠키·쌀머핀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나태주, 박장현, 소유가 출연한다.
빵마켓 참여업소도 38곳으로 늘어 더 다양한 빵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둘째 날에는 폐막식과 폐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행사에 참여한 38개 참여업소와 자세한 축제 내용은 '천안빵빵데이' 누리소통망(SNS)과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상돈 시장은 "단순 소비형 축제가 아닌 체험과 공연 관람 등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대표 빵 축제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오셔서 다양하고 건강한 빵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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