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뮤지컬 '볼륨업' 올인, 복숭아 홍보대사 기다리고 있어" (정희)

이연실 2023. 10. 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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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모가 출연했다.

18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아무노래 TOP7' 코너에서 '해자로 끝나는 노래' 테마로 노래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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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정모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8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아무노래 TOP7' 코너에서 '해자로 끝나는 노래' 테마로 노래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신영이 "요즘 정모 씨가 뮤지컬 '볼륨업' 때문에 굉장히 바쁘시다. 바쁜 와중에도 안 빼먹고 꼭 하는 거 있냐?"라고 묻자 정모가 "지금은 '볼륨업'에 올인 중이다. 제가 공연을 매일 하는 건 아니고 주 3회 정도 하고 있는데 그래도 공연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다른 배우들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그래서 공연장에 거의 매일 간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신영이 "잠 못 자는 스케줄 vs 식사 못하는 스케줄, 둘 중 뭐가 더 별로냐?"라고 묻자 정모는 "저는 식사 못하는 스케줄이 더 별로다. 밥 먹여야 한다. 밥 못 먹으면 저는 뭘 할 수가 없다. 밥 못 먹으면 저는 예민해진다"라고 설명했고, 이에 김신영은 "저는 잠 못 자는 스케줄이다"라고 말했다.

"스케줄 바쁠 때 챙겨 먹는 음식은 뭐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정모는 "아무래도 바쁠 때는 아시지 않냐? 연예계 생활하시는 분들은. 김밥이다"라고 답했다.

이후 김신영과 정모는 '해자로 끝나는 노래' 테마로 자우림의 '미안해 널 미워해', 베이비복스의 '나 어떡해', 위너의 '공허해', 브레이브걸스의 '운전만해', 이정현의 '철수야 사랑해', 에일리의 '너나 잘해', 백지영의 '사랑 안해', 테이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를 소개했다.

브레이브걸스의 '운전만해'를 소개하며 김신영이 "80년대 레트로 느낌이 가득한 노래다. 이때 '운전만해'가 나왔을 때는 시티팝이 그렇게 열풍은 아니었다"라고 말하자 정모가 "그렇다. 어떻게 보면 앞서갔다"라고 덧붙였다.

김신영이 "이 '운전만해' 노래 덕분에 브레이브걸스가 2021년에 도로교통공단 홍보대사가 되었다. 저는 남양주시 홍보대사다"라고 말하자 정모가 "저는 복숭아 홍보대사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히고 "제가 실제로 제일 좋아하는 과일이기도 하고 정말 맛있는 최고의 과일이다. 요즘 하우스 과일이 많이 발달하면서 웬만한 과일은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다. 하지막 아직 복숭아는 여름에만 먹을 수 있다. 그만큼 희소가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저는 딱복파다"라는 김신영의 말에 정모가 "저는 하나를 고르자면 물복파다"라고 응수하자 김신영이 "복숭아 홍보대사 해야할 것 아니냐? '저는 다 좋아해요' 라고 해야 한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모는 "딱복, 물복, 천도, 납작, 통조림까지 다 가져가겠다"라며 "이것이 제 노래 '복숭아' 가사에 다 들어있다.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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