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성장엔진, 유망중소기업] ㈜인익스
“검증된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친환경 방충망 생산 기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겠습니다."
수원특례시 소재 하이브리드 미세먼지 차단방충망 등을 생산하는 ㈜인익스는 지난 2004년 7월 설립 후 2018년 전북 테크노벨리 내 중부지사를 설립했다. 이후 2020년 7월 중부지사에 세라믹 도장공장 라인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발전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인익스가 만드는 제품은 아파트, 관공서 등 다양한 생활, 업무시설에 들어가는 ‘창호 방충망’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롤방충망’과 하이브리드 미세먼지 차단방충망 ‘에어필터창’, 친환경 무기질 코딩 중문 ‘코디너'가 대표적이다.
우선 에어필터창은 기존 방충망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다기능 방충망이다. 여기에 방진망(미세먼지 차단망)이 달려 미세먼지 같은 외부 유해물질을 차단해주는 기능이 달렸다. 이런 신기능으로 조달청 혁신 제품으로 지정·인증받기도 한 제품이다.
다른 주력 제품인 코디너는 자체 도장공장 운영을 통해 저온경화형 유리질 박막 제조로 만들어진 ‘친환경 무기실 세라믹 코팅제’ 제품이다. 불연성으로 화재시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또 강화유리를 사용해 파손 시 부상 위험을 줄여 보다 안전하게 만들었다는 게 ㈜인익스의 설명이다.
문종배 ㈜인익스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방충망을 만들었다”며 “친환경 방충망은 생산공장과 도장라인을 비롯해 자체 시공팀을 보유하고 있어 계약 후 실측부터 제작, 설치, 하자보수까지 한번에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개발과 관련 특허 등록, 특허 출원, 상표 등록, 제품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인익스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와 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올해 1월 뿌리기술 전문기업지정, 이달에는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에서 기술개발 부문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인익스는 향후 최근 아파트에 많이 쓰이는 유리난간대에 적용 가능한 ‘업다운 방충망’을 개발 중이다. 또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군을 확대 생산할 계획이다.
문 대표는 “기존 소비자들과 시공자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관련 업계 대표적인 상징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노력으로 건강, 안전, 환경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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