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록히드마틴 손잡고 '3.7조' 국군 대형기동헬기 사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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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이 미국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와 한국군의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LOI 체결을 통해 양사는 국내 시장에서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 추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화를 위한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가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에 제안할 예정인 CH-53K(킹 스탤리온)은 미군의 모든 헬기를 능가하는 수송 능력을 갖춘 다목적 대형기동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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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박주평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이 미국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와 한국군의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코르스키는 록히드마틴의 자회사로 회전익 제작을 주력사업으로 한다.
KAI는 18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서울 ADEX 2023) 록히드마틴 부스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산업적 이익 창출을 위한 잠재적인 사업영역 발굴·협력' 상호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LOI 체결을 통해 양사는 국내 시장에서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 추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화를 위한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다나 피아타론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 해병대 시스템 부사장은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는 KAI와 함께 한국군에 향후 30년 동안 높은 효용성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헬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4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내년부터 2031년까지 3조700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대형기동헬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록히드마틴-시코르스키가 특수 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에 제안할 예정인 CH-53K(킹 스탤리온)은 미군의 모든 헬기를 능가하는 수송 능력을 갖춘 다목적 대형기동헬기이다. 최신형 대형기동헬기로 디지털 방식으로 설계됐다. 보잉의 CH-47F ER과 경쟁할 전망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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