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표 전기차 비야디 사상최고 실적, 주가 7% 급등

박형기 기자 2023. 10. 18.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최애 주식인 중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림에 따라 홍콩증시에서 주가가 7% 이상 급등하고 있다.

BYD는 18일 예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분기 순익이 115억 위안(약 2조1233억원)이라고 밝혔다.

BYD는 또 올해 9월까지 순익은 225억 위안(약 4조1544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국제모터쇼에서 '대륙의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BYD)가 자사 플래그쉽 모델 ‘한(HAN)’을 선보이고 있다. 2022.10.18/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최애 주식인 중국의 대표적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림에 따라 홍콩증시에서 주가가 7% 이상 급등하고 있다.

BYD는 18일 예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분기 순익이 115억 위안(약 2조1233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57억 위안보다 약 두 배 가량 많은 것으로, 사상최고 분기 실적이다.

BYD는 3분기에 이같이 좋은 실적을 올린 것은 경쟁이 더욱 심화하고 있지만 효율성 증대로 비용을 절감, 싼값에 전기차를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YD는 자체로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것은 물론 전기차용 반도체도 자체 제작하고 있어 비용 절감이 다른 업체에 비해 훨씬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YD는 또 올해 9월까지 순익은 225억 위안(약 4조1544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 또한 전년 동기의 166억 위안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홍콩증시에 상장된 BYD의 주가는 오전 장에서 7.5% 급등했다. 이는 지난 1월 12일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