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전국체전 개인통산 8번째 우승+대회 4연패 쾌거!

권수연 기자 2023. 10. 18.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육상계 간판 스타 우상혁(용인시청)이 전국체전 4연패를 달성했다.

18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선에 나선 우상혁은 2m32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지난 9월 열린 취리히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31 기록으로 한국 선수 최초로 파이널 티켓을 따냈고, 같은 달 열린 파이널 무대에서 2m35를 3차 시기에 뛰어 역시 한국 최초 우승 기록으로 육상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우상혁ⓒ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육상계 간판 스타 우상혁(용인시청)이 전국체전 4연패를 달성했다.

18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선에 나선 우상혁은 2m32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에는 2m15를 넘은 박순호(영주시청)가 올랐다.

우상혁은 1차 시기에서 2m15를 넘고 이어 2m21도 1차 시기에 가볍게 성공했다. 2위 박순호가 2m15에서 걸리며 우상혁의 독무대가 이어졌다. 

우상혁은 2m27로 바를 올렸지만 1차 시기에 걸렸고, 2m32를 한번에 뛰어넘었다. 2m37을 넘게 되면 한국신기록이었다. 그러나 2m37의 벽은 아직 높았다. 우상혁은 1, 2차시기에서 모두 실패하며 최종 2m32로 금메달을 기분좋게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지난 9월 열린 취리히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m31 기록으로 한국 선수 최초로 파이널 티켓을 따냈고, 같은 달 열린 파이널 무대에서 2m35를 3차 시기에 뛰어 역시 한국 최초 우승 기록으로 육상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뒤이어 나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2m35)에 이어 2m33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이번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며 남자일반부 높이뛰기 4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충남고에 재학하던 2013, 2014년에 이어 실업에 입단한 2015, 2016, 2018, 2019, 2022년까지 내리 금메달을 따며 이 날 경기까지 개인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2017년 제98회 대회 때는 2m18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 19 확산세로 인해 전국체전이 열리지 않았고, 2021년에는 고등부 경기만 열렸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