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베트남 시각장애인 지원 사업에 1.7억원 기부
연규욱 기자(Qyon@mk.co.kr) 2023. 10. 18. 13:51
대우건설이 해외사업 거점 국가인 베트남의 시각장애인들에게 3년간 30억동(약 1억7000만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우건설의 기부금은 현지 지원 사업인 ‘Program for Community Development(커뮤니티 발전 프로그램)’을 통해 3년간 베트남 시각장애인들의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과 사회적 기업 취업 지원, 장애인 필요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김보현 대우건설 총괄부사장은 전날 오전 베트남 기획투자부 청사에서 개최된 기부 행사에 참석해 “대우건설은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미래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ESG 경영체계를 확립했다”며 “대우건설은 베트남 진출 후 일관되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반성장을 추구해왔으며 앞으로도 베트남 사회의 구성원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양국 정식 수교 체결 이전인 1990년도부터 베트남에 진출해 하노이 대우호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현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첫 한국형 신도시인 ‘스타레이크 시티’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관광지인 푸꾸옥에서도 주거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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