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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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18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인들은 김 지사에게 중소기업 가업승계 지원에 대한 조례 제정과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고 김 지사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 이사장은 충북도에서 중소기업 기업승계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원활한 승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세제 혜택과 컨설팅 등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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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18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인들은 김 지사에게 중소기업 가업승계 지원에 대한 조례 제정과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고 김 지사는 지원을 약속했다.
중기중앙회가 이날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에서 개최한 정책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김 지사를 비롯해 충북지역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정선욱 충북지방중기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은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정책과제 15건을 건의했다. 김진상 충북세종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충북에 60세 이상 중소제조업 CEO 비중이 30%에 달하는 등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충북도에서 중소기업 기업승계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원활한 승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세제 혜택과 컨설팅 등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임길재 충북충주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은 충복도의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이 월 1만원으로 타 지자체(2만원 이상)보다 낮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원예산을 3억 6000만원에서 4억 2000만원으로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 기능활성화 사업지원 강화 △사진 문화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 및 예산 지원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에너지 소외계층 및 LPG판매업 소상공인 상생 지원 △수출중소기업 등 PL보험 가입 지원 △충청북도 공예문화산업관 설치 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지방 중소기업은 특히 사정이 어렵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육성에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청북도는 2차 전지의 42%를 생산하면서, 반도체 생태계가 갖춰져 있는 전국 두 번째 도시"라며 "중소기업이 충북에서 허리를 펴고 사업할 수 있도록 부족한 재원이지만 쪼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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