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 실무자 회의 개최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2023. 10. 18.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강진군이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청과 읍·면 관계자, 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출장소,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한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공공비축미곡 매입 요령 및 주요 개정 사항, 품종 검정 제도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강진군의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강대찬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매입계획량 17만7229포대…매입 시 3만원 지급, 최종정산금은 12월에
강진군이 지난 17일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한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강진군

전남 강진군이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청과 읍·면 관계자, 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출장소,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위한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공공비축미곡 매입 요령 및 주요 개정 사항, 품종 검정 제도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강진군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계획량은 17만 7229포대/40kg(7089톤)이다. 이 중 산물벼 1만9872포대/40kg(788톤)는 다음달 30일까지 관내 RPC 및 DSC에서 매입한다. 포대벼 15만2309포대/40kg(6300톤)는 오는 12월31일까지 읍면별 지정 장소에서 수분 함량 13%~15%이내의 상태로 매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군의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강대찬이다. 수매 현장에서는 대상 품종 확인을 위한 검정을 진행한다. 검정 결과 새청무, 강대찬 외 기타 품종 혼입률이 20% 이상인 농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내년부터 5년간 제외된다. 수확 후 품종별 보관과 벼 포장재 품종 기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중간 정산금(3만원)은 매입 시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오는 12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매입으로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적기에 출하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매입 기준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매입 기간 내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실무 담당자들은 출하 농가의 불편함이 없도록 매입 요령을 숙지하고 농가에서 매입 대상 품종 확인, 규격 포장재 사용 및 수분 함량 13~15%를 유지해 우수한 등급을 받도록 사전 지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