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소·염소 3만6286마리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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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소·염소 3만6286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백신 접종 4주 뒤부터 백신항체 형성을 확인해 항체 양성률(소 80%, 염소 60%)이 저조한 농가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염소 농가는 사육지 읍면동으로 사육 내용을 신고하지 않으면 사육 여부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일제 접종 연락을 받지 못한 농가는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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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소·염소 3만6286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자가 접종농가, 항체검사실적이 없거나 항체 양성률 저조 농가 등을 우선 접종하기로 했다.
백신 접종 4주 뒤부터 백신항체 형성을 확인해 항체 양성률(소 80%, 염소 60%)이 저조한 농가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염소 농가는 사육지 읍면동으로 사육 내용을 신고하지 않으면 사육 여부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일제 접종 연락을 받지 못한 농가는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가 스스로 축사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과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의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다.
충북에서는 지난 5월 청주와 증평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소 1510마리, 염소 61마리를 매몰 처분했다. 충주에서는 2019년 1월 농가 한 곳에서 발생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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