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ESG 온라인 세미나’ 18일 개최...‘친환경’ 표시·광고 규제 동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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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친환경 위장 사례와 이에 대응하는 정부 역할을 주제로 제7회 'ESG(환경·사회·투명경영) ON 세미나'를 개최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날 "기업 제품이나 경영활동 등을 '친환경'으로 포장해 소비자와 투자자를 속이는 거짓·과장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환경성 표시·광고 기준 및 규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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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친환경 위장 사례와 이에 대응하는 정부 역할을 주제로 제7회 ‘ESG(환경·사회·투명경영) ON 세미나’를 개최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날 "기업 제품이나 경영활동 등을 ‘친환경’으로 포장해 소비자와 투자자를 속이는 거짓·과장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환경성 표시·광고 기준 및 규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윤용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친환경 위장 행위를 막기 위한 국내외 표시·광고 규제 동향과 실제 소송 사례, 기업 대응 전략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또한 조성문 환경산업기술원 실장은 기업의 친환경 경영활동 중 광고 부문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바람을 타고 무늬만 친환경인 거짓·과장 광고가 늘고 있다"며 "진짜 환경을 아끼는 기업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부당한 환경성 표시·광고를 철저히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을 대상으로 ESG 강화 방안을 연이어 소개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고위관리자 교육 행사’에선 전문 인력 양성 등 관련 분야 기업 지원이 논의됐다. 최근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강조되고 있지만, 개별 기업이 대응하는 것에 한계가 크다는 지적이 크다. 정부는 환경산업기술원을 중심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업의 고위관리자 외에도 실무자·전문가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 원장은 "ESG를 핵심으로 하는 경제질서의 변화는 수출 등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만큼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ESG 투자, 경영이 기업의 일자리 창출, 매출 확대로 이어져야 지속가능한 ESG 경영이 지속가능해 질 수 있다"고 밝혔다.
정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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