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일단 제가 잘 치고, 거기에 행운까지 따르면 좋겠죠" [LPGA BMW]

강명주 기자 2023. 10. 18. 1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이 펼쳐진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김효주와 2021년 이 대회 우승자 고진영 등 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김효주는 "(행운이) 이어갔으면 좋겠다. 완전히 운이었다기 보단 제가 잘 쳤다고 생각을 했는데요"라고 답하며 웃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효주 프로. 사진제공=BMW 코리아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9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이 펼쳐진다.



 



본 대회에 앞서 17일에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김효주와 2021년 이 대회 우승자 고진영 등 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달 9일(한국시간) 끝난 텍사스 어센던트 LPGA에서 우승을 거둔 김효주는 관련 질문에 "굉장히 오랜만의 우승이었다. 시즌 초반에 왔던 기회를 잡지 못해서 솔직히 스트레스를 받은 적도 있었는데, 시즌이 끝나기 전에 우승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 이를 통해 시즌이 끝나고 스스로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고, 자신감을 충전하는 한 주를 보낸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효주는 텍사스 경기 때 9번홀에서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시도했는데, 홀 컵 끝에 잠시 멈췄다가 들어갔다. '그 행운이 이번 대회에도 연결 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이 나왔다.



김효주는 "(행운이) 이어갔으면 좋겠다. 완전히 운이었다기 보단 제가 잘 쳤다고 생각을 했는데요…"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지금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이번 주에 그 행운이 다시 저에게 왔으면 좋겠고, 행운에 기대기보다는, 제가 잘 쳐서 거기에 운이 덧붙여져서 좋은 샷과 스코어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김효주와 고진영 선수에 대해 '서로의 플레이의 장점을 꼽아달라'는 공통 질문도 있었다.



김효주는 "고진영 선수는 워낙 유명하다. 세계랭킹 1위도 오랜 시간 유지했고 너무 노련하고 잘하는 걸로 유명하고, 또 진영이가 좋은 의미에서 워낙 승부욕이 강하다"고 언급한 뒤 "그 부분을 가장 많이 닮고 싶다. 또 (공을) 넣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항상 넣는 선수여서 그 또한 많이 닮고 싶은 부분이다"고 답했다.



 



고진영은 김효주에 대해 "워낙 오래 알고 지냈는데, 저보다 프로 데뷔도 빨랐고 워낙 골프 경력이 오래된 친구여서 데뷔 시즌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경기력이 좋은 선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고진영은 "저로서는 친구가 같은 투어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고, 효주가 살가운 성격은 아니지만(웃음) 제가 힘든 부분을 얘기하면 늘 진지하게 함께 고민해준다. 대회장에서 만나서 힘도 얻고, 그렇게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지난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에서도 배운 점이 정말 많았고, (얼마 전) 텍사스에서 우승한 걸 봤을 때도 저 또한 많이 기뻤고, 또 저도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