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리디아 고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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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이 펼쳐진다.
리디아 고는 작년 우승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LPGA든 KLPGA 대회든 항상 한국에서 우승을 하고 싶었다. 작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처음으로 갤러리 분들이 계셨는데, 친구와 가족들에게 축하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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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9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이 펼쳐진다.
본 대회에 앞서 17일에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 미국의 간판스타 넬리 코다 등 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리디아 고는 작년 우승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LPGA든 KLPGA 대회든 항상 한국에서 우승을 하고 싶었다. 작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처음으로 갤러리 분들이 계셨는데, 친구와 가족들에게 축하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리디아 고는 "또 워낙 한국 팬들이 여자 골프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한국의 갤러리 앞에서 경기하면 참 신난다. 그런 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고 덧붙였다.
파리 올림픽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대해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내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대체로 사람들이 우승만 기억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올림픽은 출전만으로 엄청난 경험이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국가대표로서 나라를 대표해 세계 선수들과 경기를 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리디아 고는 "제가 올림픽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땄는데 대회 우승만큼이나 기억에 남고 영광스러웠다. 국가대표로 설 수 있는 기회는 모두에게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넬리 코다 선수의 말처럼) 제 골프 커리어의 하이라이트라고 저도 생각한다"며 "그렇지만 아직 시즌을 마무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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