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푸틴과 중러 정상회담…"러와 정치적 신뢰 관계 심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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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간 중러 정상회담이 시작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18일 일대일로(BRI) 포럼을 계기로 베이징에 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중러 정상회담을 실시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정상회담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 3월 시 주석이 러시아에 방문한 이후 약 7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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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간 중러 정상회담이 시작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18일 일대일로(BRI) 포럼을 계기로 베이징에 방문한 푸틴 대통령과 중러 정상회담을 실시했다.
이날 회담에 앞서 시 주석은 "중국과 러시아가 긴밀하고 효과적인 전략적 협력을 유지해 양국 교역량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양국 간 정치적 상호 신뢰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또한 '국제적 공정성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한 양국의 공동 노력'을 치켜세우며 "양국간 밀접하고 효과적인 전략적 협력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친구라고 표현하며 "중국은 시 주석, 당신의 지도 속 성공하고 있다. 우리는 중국과 이 폭넓은 상호작용에 참여하게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면서 "복잡한 국제 정세 속 중러는 외교 정책에 있어서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면서 "오늘 우리는 이 모든 것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푸틴 대통령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에는 알렉산더 노박 부총리와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부총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이 있다.
이날 회담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양국 간의 '흔들림 없는'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정상회담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 3월 시 주석이 러시아에 방문한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푸틴 대통령이 해외에 방문하는 것 역시 이례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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