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플레이서 19일부터 `KTX 예매` 하세요"

신한카드 업계 첫 예매 서비스 제공
연내 SRT 예매 서비스도 예정

신한플레이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KTX 예매 화면 예시. [사진=신한카드]

앞으로 KTX를 이용할 때 신한카드 대표 플랫폼인 '신한플레이'에서도 예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연간 1억2000만명에 달하는 기차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KTX 및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코레일 모든 기차에 대한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신한플레이를 통해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승차권 예매 서비스는 오는 19일 10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승차권 예매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일환으로 공공 서비스를 민간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입 경로를 확장했다. 그동안 공공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신한카드 고객은 코레일 앱인 '코레일톡'을 설치하거나 코레일 회원에 가입할 필요없이, 신한플레이 앱에서 출발역과 도착역을 선택한 이후 좌석 선택 및 결제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신한플레이를 통해 승차권 예매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승차권 예매 이용금액의 10%, 최대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기차역 내에 있는 편의점(StoryWay)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3000원을 돌려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이번 KTX 승차권 예매와 함께 SRT 승차권 예매 서비스도 연내에 서비스 개통을 추진해 신한플레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각종 공공서비스를 신한카드 대표 플랫폼인 신한플레이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페이먼트 사업자로서의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