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40대 성범죄자, 수도권 진입…공개 수배

이금나 디지털팀 기자 2023. 10. 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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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보호관찰을 받던 40대 성범죄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경기도 용인과 광주, 성남 지역을 이동하며 도주한 상태다.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도 A씨를 공개수배하고 시민 제보를 받고 있다.

대전보호관찰소 관계자는 "A씨를 목격한 시민은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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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서 전자발찌 훼손…경기 성남으로 이동
170㎝·90㎏, 검은 뿔테 안경에 흰색 상의·검은색 바지

(시사저널=이금나 디지털팀 기자)

전자발찌 훼손하고 도주한 40대 성범죄자 ⓒ 대전보호관찰소 제공

법무부 보호관찰을 받던 40대 성범죄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대전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4분께 충북 괴산군 사리면 수암리에서 A(46)씨가 착용하고 있던 전자발찌가 훼손됐다는 신호가 감지됐다

A씨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경기도 용인과 광주, 성남 지역을 이동하며 도주한 상태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추적하고 있지만 아직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도 A씨를 공개수배하고 시민 제보를 받고 있다.

타워크레인 기사인 A씨는 키 170㎝·몸무게 90㎏으로 뚱뚱한 체형이다. 두상이 크며 흰색 반소매 티셔츠에 검은색 바지, 검은색 뿔테안경을 착용하고 검은색 가방을 메고 있다.

문신은 없으며 걸음걸이는 약간의 팔자걸음이 있다.

대전보호관찰소 관계자는 "A씨를 목격한 시민은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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